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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K리그

‘사실상’ 3도움, FC서울이 원한 에너지 조영욱

기사원문 : 골닷컴(기사 중 일부 발췌, 원문 링크첨부)


FC서울이 대구FC를 꺾고 분위기를 일신할 수 있는 승점 3점을 챙겼다. 그 중심에는 신인 조영욱이 있었다.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조영욱은 적극적인 압박과 과감한 돌파, 크로스로 팀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이날 패할 경우 최하위 가능성까지 존재했던 서울은 홈에서 내용과 결과 양면에서 모처럼 완승을 거뒀다. 박주영의 SNS로 인한 파장이 황선홍 감독의 리더십까지 흔들었지만 승리로 안정을 찾았다. 


그 중요한 승리의 일등공신은 99년생 공격수 조영욱이다. 입단 후 4경기에 교체로만 출전했던 조영욱은 이날 측면 공격수로 처음 선발 출전했다. 에반드로 뒤를 받치는 2선 공격수로 나선 그는 고요한, 신진호와 활발한 스위칭을 시도하며 공격 전 영역을 헤집고 다녔다.


만 19세의 어린 조영욱은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좋았다. 찬스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판단과 정확도 역시 돋보였다. 대구의 수비는 조영욱 때문에 대형이 흐트러졌다. 그 사이를 에반드로, 안델손이 파고 들며 찬스가 나왔다. 공식 기록은 1도움이지만 3골 모두 조영욱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후반 44분 윤승원과 교체되며 나오는 조영욱에게는 큰 박수가 쏟아졌다.


황선홍 감독은 최근 부진했던 박희성, 그리고 파장을 일으킨 박주영을 모두 선발 명단에서 뺏다. 그리고 조영욱을 선발로 세우는 과감함을 택했다. 그 결정이 승리를 만드는 중요한 키가 됐다. 서울이 원한 강력한 에너지를 선사한 조영욱은 데뷔 시즌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첫 걸음을 시작했다.


기사 출처 : 골닷컴 원문링크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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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와 추락하던 fc서울에 한줄기 희망이 될 수 있을까요? 조영욱 선수 u20월드컵부터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