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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리그앙

[오피셜] AS모나코, 밀란에서 스테판 엘 샤라위 임대영입


       ▲ 새롭게 모나코에 합류한 스테판 엘 샤라위(왼쪽)와 모나코 부회장 바딤 바실리예프


한 때 AC밀란의 소년가장이라는 별명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이탈리아의 젊은 공격수 스테판 엘샤라위(22)가 프랑스의 강호 AS모나코의 유니폼을 입는다.

모나코는 유스출신의 팀 에이스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으로 인한 공격자원 부재를 엘 샤라위로 메우기 위해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은 1년 임대 이후 다음 이적시장에서 약 1600만유로(한화 262억원 가량)으로 5년 계약으로 완전 영입하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엘 샤라위는 12-13시즌 밀란의 1군으로 당당히 주전을 차지하며 모든 대회에서 46경기에 출전하여 19골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 그해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탈리아 대표팀의 멤버로 합류하기 까지 했으나 이어지는 시즌 자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주전경쟁에서 밀린 바 있다.

이런 엘 샤라위는 밀란의 신임 감독 시니사 미하일로비치의 리빌딩의 일환으로 영입된 카를로스 바카, 루이스 아드리아누 등의 공격진과 경쟁하기 보다는 새로운 길을 찾아나선 것으로 보인다.

엘 샤라위가 새롭게 함께할 소속팀인 모나코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3위를 차지하여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단 보강에 열을 올릴 전망이다.

사진= as모나코 공식 홈페이지 ⓒasmonaco.com